작심삼일과 인연끊기: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 전략

작심삼일과 인연끊기: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 전략
Photo by Estée Janssens / Unsplash

우리 모두 작심삼일의 경험이 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도 금세 포기하거나, 끊어야 할 인연을 결심했지만 결국 다시 이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지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1. 조건부 계획의 중요성

책에서는 “만일 X가 일어나면 나는 Y를 할 것이다”라는 조건부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한다(P34:7).

이 구조는 우리의 뇌가 무의식적으로 주위 환경을 탐지하여 계획한 조건이 나타났을 때 행동을 취하도록 만든다(P37:37).

  • 예를 들어, “아침에 피곤하면, 그래도 운동화를 신고 나가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조건부 계획은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 명확한 행동 계획을 설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 따라서 목표를 유지하려면 “만약 ~라면”이라는 조건을 구체화하고, 이를 행동으로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목표를 위한 현실적인 준비와 끈기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흔히 겪는 문제는 그 과정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P59:5).

  • 성취할 가치가 있는 목표는 시간, 계획, 노력, 그리고 인내를 요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과정을 간과한 채 결과만 바라보고 좌절하게 된다.
  • “일주일 안에 다이어트를 끝내겠다”는 비현실적인 목표는 실패를 부른다. 대신 “하루 30분 운동하기”처럼 현실적이고 작은 단위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긴 여정을 준비해야 한다.

3. 작심삼일과 인연끊기의 연결점

작심삼일과 인연끊기는 본질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작심삼일은 새로운 결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문제이고, 인연끊기는 기존의 습관적인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문제다.
  • 이 둘의 공통점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추상적인 결심만으로는 인연을 끊기 어렵다. “만약 상대가 연락하면, 답하지 않고 차단하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 실패를 극복하는 세 가지 원칙

작심삼일과 인연끊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하자.

  1. 구체적인 조건부 계획 세우기
    1. “만약 X라면 Y를 하겠다”는 구조로 목표를 행동 단위로 쪼개라.
  2. 현실적인 목표 설정
    1. 과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인정하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3. 끈기와 반복적인 실행
    1. 실패하더라도 다시 계획을 점검하고 실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성취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작심삼일을 넘어 습관이 되고, 결심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

📚 참고 도서: 작심삼일과 인연 끊기, 저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