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과 인연끊기: 습관을 만드는 구체적 전략
우리 모두 작심삼일의 경험이 있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도 금세 포기하거나, 끊어야 할 인연을 결심했지만 결국 다시 이어지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지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1. 조건부 계획의 중요성
책에서는 “만일 X가 일어나면 나는 Y를 할 것이다”라는 조건부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한다(P34:7).
이 구조는 우리의 뇌가 무의식적으로 주위 환경을 탐지하여 계획한 조건이 나타났을 때 행동을 취하도록 만든다(P37:37).
- 예를 들어, “아침에 피곤하면, 그래도 운동화를 신고 나가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조건부 계획은 행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목표를 세우는 데 있어 명확한 행동 계획을 설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 따라서 목표를 유지하려면 “만약 ~라면”이라는 조건을 구체화하고, 이를 행동으로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목표를 위한 현실적인 준비와 끈기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흔히 겪는 문제는 그 과정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P59:5).
- 성취할 가치가 있는 목표는 시간, 계획, 노력, 그리고 인내를 요한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과정을 간과한 채 결과만 바라보고 좌절하게 된다.
- “일주일 안에 다이어트를 끝내겠다”는 비현실적인 목표는 실패를 부른다. 대신 “하루 30분 운동하기”처럼 현실적이고 작은 단위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긴 여정을 준비해야 한다.
3. 작심삼일과 인연끊기의 연결점
작심삼일과 인연끊기는 본질적으로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작심삼일은 새로운 결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문제이고, 인연끊기는 기존의 습관적인 관계를 정리하지 못하는 문제다.
- 이 둘의 공통점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 예를 들어,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추상적인 결심만으로는 인연을 끊기 어렵다. “만약 상대가 연락하면, 답하지 않고 차단하겠다”와 같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론: 실패를 극복하는 세 가지 원칙
작심삼일과 인연끊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실천하자.
- 구체적인 조건부 계획 세우기
- “만약 X라면 Y를 하겠다”는 구조로 목표를 행동 단위로 쪼개라.
- 현실적인 목표 설정
- 과정에서 겪을 어려움을 인정하고,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 끈기와 반복적인 실행
- 실패하더라도 다시 계획을 점검하고 실천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성취를 만든다는 사실이다. 작심삼일을 넘어 습관이 되고, 결심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경험하길 바란다.
📚 참고 도서: 작심삼일과 인연 끊기, 저자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